사회변동과 사회학
프랑스에서 1984년에 출간된 은 지금까지 사회학 고전으로 읽히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추구하는 대안적 사회과학 프로그램의 인식론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웅대한 기획을 담고 있다. 저자는 과학적인 것과 비(非)과학적인 것의 구분을 시도했던 칼 포퍼의 문제의식을 이어받아 사회과학적 이론의 논리적.인식론적 위상을 총체적으로 반성한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기존 주류를 이루었던 사회과학 이론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그 허구성을 낱낱이 파헤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