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최병근 시인의 [굴뚝꽃]은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이 주창한 ‘낯설게 하기 기법’의 산물이 아니라, 기존의 앎에서 새로운 앎을 발견하고, 그 깨달음을 통해서 전통적인 서정시의 양식으로 표현해 본 시라고 할 수가 있다. 굴뚝은 저녁 연기가 배출되는 기관이 아니라, 굴뚝꽃이 피어나는 몸체라는 깨달음이 그 사실을 증명해준다.
Additional information
Languag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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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Series | J.H Classic 48 |
Author | |
Publisher | |
Publication Date | 2020-04-10 |
Format | |
Pages | 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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