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류츠신 SF 유니버스 2권. 아시아 최초의 ‘휴고상’ 수상작가 류츠신의 소설집으로, 지구 문명이 더 강력한 외계 문명을 맞았을 때 인류가 무엇을 할 것인지 탐색해 본다. 거대한 우주 비행선을 타고 지구를 삼키러 온 외계 문명 앞에 놓인 지구를 그린 「탐식제국의 침공」을 비롯해, 이미 모든 것을 약탈당한 상태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시 구름」, 먼 미래에 태양의 섬광을 피하기 위해 원래 크기보다 25만분의 일로 줄어든 사람들의 이야기 「미세기원」까지, 지구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세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지구보다 몇 배 큰 우주 비행선을 타고 지구를 삼키러 오는 탐식제국. 그들의 전령사 큰이빨은 유엔에 모여 대책회의를 하는 각국 대표자 가운데 하나를 삼키고 뼈를 발라낸다. 그리고 곧 들이닥칠 탐식제국의 존재를 알리며 경고한다. 탐식제국은 지구로 오는 동안 닥치는 대로 행성을 먹어 치우는 식욕을 자랑한다. 그들의 잔혹함에 사람들이 거칠게 항의하자 “인간이 탐식자만큼 기술력이 있었다면 이보다 더 야만적이었을 것”이라며 오히려 큰소리치는데….
진격하는 탐식자 앞에 위태로운 먹잇감이 된 지구. 탐식자는 곧 지구를 삼키고 다시 장엄한 여정을 떠날 계획을 세운다. 기술적으로 열세에 있는 인간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Additional information
Languag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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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Series | 류츠신 SF 유니버스 2 |
Author | |
Translator | |
Publisher | |
Publication Date | 2019-03-22 |
Format | |
Pages |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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