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22 2

50주년 기념 특별판

캐치-22 2, 민음사, 조지프 헬러 저/안정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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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캐치-22

“미국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대표작이자 반전 소설의 걸작인 <캐치-22>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작가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작품은 파격적인 구성과 독특한 풍자 어법으로 “소설의 형태를 바꾸었다.”는 평을 받았다. 미국에서만 1000만 부 이상 팔리고, <타임>이 선정한 현대 100대 영문 소설의 하나로 꼽혔으며, ‘딜레마’나 ‘진퇴양난’을 의미하는 단어 ‘캐치-22(Catch-22)’는 보통명사가 되어 사전에 등재되었다.

<캐치-22>를 발표할 당시 미국은 아직 매카시즘의 영향 아래 놓여 있었다. 작가 자신이 이 작품을 가리켜 “방금 끝난 전쟁의 공포와 광기뿐 아니라, 만연한 매카시즘적 마녀사냥의 위선과 야만성에 대한 공격”이라고 설명한 바 있듯 <캐치-22>에는 신경질적인 의심과 불안의 잣대로 세계를 재단하는 인물들이 다수 나온다.

작가는 신경질적인 시대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전통적인 모더니즘 기법을 버리고 분열과 반복의 내러티브를 선택한다. <캐치-22>의 이야기는 처음에서 끝을 향해 직선적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상황은 수많은 파편으로 분열되어 매 장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재생되고, 관점에 따라 완전히 전복되기도 한다. 조화가 결여된 이러한 서술 방식은 부조리한 세계에서 개인이 느끼는 절망과 무기력, 소외의 감정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형식과 내용 모두에서 ‘전복의 미학’을 충실히 구현한 <캐치-22>는 지금까지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문장과 구성이 복잡하여 접근하기 어려운 책으로 알려져 있는 <캐치-22>의 이번 번역은 제1회 한국번역문학상을 수상한 번역가이자 소설가인 안정효가 맡아 원작의 미묘한 뉘앙스를 살려 생동감 넘치는 우리말로 옮겼다.”

Additional information

Language

ISBN

Series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87

Author

Translator

Publisher

Publication Date

2021-11-19

Original Work

Format

Pages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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