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상문학상은 해마다 신년 벽두에 수상작을 발표한다. 그해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작가는 ‘수상 소감’과 함께 ‘문학적 자서전’을 발표하는데, 이 ‘문학적 자서전’은 작가들이 자신의 글쓰기에 대해 독자들에게 여과 없이 말해주는 일종의 자기 고백이다. 아무도 묻지 않았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누구에게라도 말해주고 싶은 작가들의 이야기라고 해도 좋은 글이다.
이 책은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 작가들의 이야기가 다정하고 소담하게 담겨 있는 책이다. 가나다순으로 수록한 작가들의 글을 읽고 있으면 제각각의 세계관과 함께 삶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때로는 살며시 미소 짓게 하는 사연부터 울컥 치미는 슬픔을 참지 못하게 만드는 이야기까지, 상처와 아픔 그리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따스하고 잔잔한 시선으로 전한다.
목차
책머리에_05
공지영_나의 치유자, 나의 연인 그리고 나의 아이들_14
구효서_꾸준히 꾸물거리다_26
권여선_용서를 비는 글_40
권지예_운명적 짝사랑, 소설을 향한 집념_50
김경욱_아버지의 무릎_70
김 숨_ㅇ, ㅊ, ㅁ 18번지 그리고 ㅅ_78
김애란_카드놀이_86
김연수_이 세상 그 누구도 대신 써주지 않는 15매_100
김영하_나쁜 버릇_116
김지원_‘소설 나부랭이’를 읽으며 시작된 작가의 길_140
박민규_자서전은 얼어 죽을_152
박상우_내 영혼의 아라베스크_166
손홍규_절망한 사람_178
신경숙_‘문학’은 생의 불빛_194
윤대녕_문학으로 가는 길을 찾기까지_210
윤이형_다시 쓰는 사람_222
윤후명_‘나’를 찾아 헤매 온 길_240
전경린_쓴다는 것의 현재성이 나를 구한다_256
정미경_영원을 꿈꾸는 나의 노래여_266
최수철_언어와 글쓰기에 대한 끊임없는 반성과 모색_282
최 윤_먼 우회 끝에 찾은 나 자신과 소설_292
편혜영_타인의 삶_304
Additional information
ISB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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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 | |
Pages | 320 |
Author | 공지영 (Gong Jiyoung), 구효서 (Ku Hyo-seo), 권여선 (Kwon Yeo-sun), 권지예 (Kwon Ji-ye), 김경욱 (Kim Kyung-uk), 김숨 (Kim Soom), 김애란 (Kim Ae-ran), 김연수 (Kim Yeon-su), 김영하 (Kim Young-ha), 김지원, 박민규 (Park Min-gyu), 박상우 (Park Sangwoo), 손홍규 (Son Hong-gyu), 신경숙 (Shin Kyung-sook), 윤대녕 (Youn Dae-nyeong), 윤이형 (Yun I-hyeong), 전경린 (Jon Kyongnin), 정미경 (Jung Mi-kyung), 최윤 (Ch'oe Yun), 편혜영 (Pyun Hye-young), 윤후명 (Yun Hu-myong), 최수철 (Choi Su-chol) |
Publisher | |
Publication Date | 2019-03-18 |
Langu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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