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절망에 빠진 현대 지성에 전하는 카를 하임의 복음주의적 변증서. 카를 하임이 1919년 초여름 베스트팔렌 뮌스터 개신 교회 장로회의 요청으로 강연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카를 하임은 현대 문명이 표방하는 세계상과 사상들이 무너뜨린 기독교를 더 확고한 토대 위에 세우는 것을 필생의 과업으로 여긴 독일 신학자다.
1918년 독일의 항복으로 끝난 1차 대전은 독일 국민들에게 허무와 절망만을 안겨 주었다.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부끄러움으로 보내는고” 하고 탄식하던 시편 기자처럼 독일 국민들은 신과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 의문을 제기했다. 역사 속에 하나님이 과연 존재하시는지, 온 세상을 창조한 신이 왜 악을 허락하시는지, 불확실한 현실에서 인간의 운명은 어찌되는지, 혼란에 휩싸였다.
독일의 저명한 신학자 카를 하임은 이런 독일 국민들에게 성경이 제시하는 세계관, 인생관을 명확하게 설파한다. “오히려 신을 믿음으로써 전쟁과 빈곤 문제들이 벌어진다”고 하며 신이 없음을 주장하는 리처드 도킨스의 주장에 뚜렷이 반박할 대답을 갖추지 못한 우리에게도 그것은 적실하다.
Additional information
시리즈 | 믿음의 글들 2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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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232쪽 |
지은이 | 카를 하임 |
옮긴이 | 박규태 |
출판사 | 홍성사 |
출간일 | 2012-02-24 |
원제 | Die Weltanschauung Der Bibel (192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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