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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숙자 &#8211; 책 사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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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숙자 &#8211; 책 사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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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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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5 May 2022 02:02:17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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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영문판: 『<a href="https://amzn.to/4bmCZ1P" target="_blank" rel="noopener">Snow Country</a>』</p>
<p><a href="https://link.coupang.com/a/bFxCAf" target="_blank" rel="noopener"><img src="https://img3c.coupangcdn.com/image/affiliate/banner/8ceccaa2ecec5ac3b52113ed714b685f@2x.jpg" alt="설국, 민음사, &#60;가와바타 야스나리&#62; 저/&#60;유숙자&#62; 역" width="120" height="240"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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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1968년 노벨상 수상작 &lt;설국&gt;이 정식 계약을 통해 출판되었다. 일본 문학사상 최고의 서정 소설로 평가받는 &lt;설국&gt;은 시마무라의 온천마을 방문기이다. 실상은 정확한 플롯이 없어서 방문기라 이름 붙이기도 모호하다. 스토리보다는 분위기를 잔뜩 살린 소설인 셈.</p>
<p>이렇게 저렇게 궁굴린 문체, 거진 반 페이지 가까이 되는 수식, 서술어를 이리저리 휘두르는 솜씨 덕에 이야기보다는 작가의 개성에 눈을 돌리기 십상이다. 눈 쌓인 온천 마을, 설산, 내연 모를 아름다운 여인, 게이샤 등등 주요 장면이나 인물들의 이미지도 공감각적으로 독자의 감성을 건드린다.</p>
<p>1968년 스웨덴 한림원은 이 작품을 노벨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면서 &#8220;일본인의 마음의 정수(精髓)를 뛰어난 감수성으로 표현한 서술의 능숙함&#8221;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일본의 유흥문화를 보여주는 장면이 많지만 그렇다고 꼭 일본적인 소설은 아니다. 눈 쌓인 온천지방을 묘사하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보드라운 문체와 눈 녹듯이 사그라드는 고마코와 시마무라의 대화가 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독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기기 때문이다.</p>
<p>그러기까지에는 무려 12년 동안이나 소설을 다듬은 가와바타의 노력이 컸다. 그는 1935년 단편 &#8216;저녁 풍경의 거울&#8217;을 시작으로 같은 소재의 단편을 여러 편 발표해왔다. &lt;설국&gt;은 그간의 작품을 모아 1948년에 재출간한 것이다.</p>
<p>조각보처럼 갖가지 단편을 이어 붙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lt;설국&gt;은 눈지방의 자연 풍경과 풍습, 사람들의 모습을 정교하게 그려낸다. 특히 눈 지방의 계절 변화를 묘사하는 부분은 세밀함과 서정성이 조화를 이룬 백미 중의 백미.</p>
<p>간간이 들려오는 시마무라의 대사 &#8211; &#8220;모두 헛수고가 아니고 무엇이랴&#8221; &#8211; 는 작가의 허무감과 순진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가와바타 야스와리는 15세에 부모를 잃고 홀로 살아가면서 허무의식과 고독감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그 영향으로 그의 전 작품에는 이와 같은 허무의식이 아무렇게나 어떤 설명도 없이 드러나 있는데, 그게 또 그의 매력이기도 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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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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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admin]]></dc:creator>
		<pubDate>Mon, 27 Apr 2020 22:57:56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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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English Version: 『<a href="https://amzn.to/35ramV3" target="_blank" rel="noopener">The Setting Sun</a>』</p>
<p><a href="https://link.coupang.com/a/bWpcM3" target="_blank" rel="noopener"><img src="https://img1a.coupangcdn.com/image/affiliate/banner/a2b1ea9d7dcb7d499878494dea7af51d@2x.jpg" alt="사양 : 세계문학전집 359, 민음사, 다자이오사무" width="120" height="240"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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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59권. 다자이 오사무 생전에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작품 &lt;사양&gt;이다. 패전 후,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진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다자이 오사무는 1947년에 &lt;사양&gt;을 출간했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당대에 몰락하는 귀족을 지칭하는 &#8216;사양족&#8217;이라는 유행어를 낳을 정도로 일본 사회에 일대 파문을 일으킨 작품이다.</p>
<p>다자이 문학 하면 으레 떠올리게 되는 어둡고 파멸적인 세계관과 달리 풍성하고 깊어진 그의 중후기 세계관을 보여 주는 독보적인 소설이다. 독백, 고백의 편지, 일기, 꿈, 추억 등 다양한 서술 방식으로 개성 있는 네 인물들 각자의 고뇌와 현실과 선택을 그린다. 특히 자립적인 삶을 선택하는 강인한 여성 주인공의 독백이 다자이의 새로운 면모와 더불어 페미니즘적인 위상을 드러내어 일본 문학사에도 의미가 깊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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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은 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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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creator><![CDATA[admin]]></dc:creator>
		<pubDate>Mon, 27 Apr 2020 22:46:53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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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p><a href="https://link.coupang.com/a/bVWEPG" target="_blank" rel="noopener"><img src="https://image12.coupangcdn.com/image/affiliate/banner/0b8875a60b238f45a854735e705866f7@2x.jpg" alt="깊은 강, 민음사, &#60;엔도 슈사쿠&#62; 저/&#60;유숙자&#62; 역" width="120" height="240" /></a></p>
<p>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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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국내에는 &lt;침묵&gt;의 작가로 잘 알려진, 평생에 걸쳐 신과 구원의 문제에 천착한 엔도 슈사쿠는, 1993년 병마와 사투를 벌이며 완성한 마지막 장편소설 &lt;깊은 강&gt;에 자기 문학의 모든 주제를 집약해 놓았다. 신은 인간 내면에 살아 숨 쉬며, 인간을 속박하는 것이 아니라 포용하는 존재임을 이 소설을 통해 역설한다.</p>
<p>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네 사람이 인도 단체 여행을 계기로 만난다. 이소베는 평범하게 살아온 가장이었다. 그러다 암 선고를 받은 아내가 투병 끝에 숨을 거두면서 꼭 다시 태어날 테니 자신을 찾아오라는 말을 남긴다. 동화 작가인 누마다는 병으로 죽음의 고비를 맞았을 때 누구보다 큰 힘이 되어 준 구관조를 잊지 못한다.</p>
<p>기구치는 태평양 전쟁 당시 미얀마에서, 죽은 동료의 인육까지 먹어야 했던 처참한 상황에 대한 기억을 안고 살아간다. 이소베의 죽어 가는 아내를 간호했던 미쓰코는 대학 시절 가톨릭 신자인 오쓰를 그저 장난으로 유혹했다가 버린 기억이 있다. 그녀는 신부가 된 오쓰가 인도의 수도원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p>
<p>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네 사람은 저마다 삶과 죽음의 의미를 찾아 인도로 간 것이다. 불가촉천민부터 수상이었던 인디라 간디까지, 신분과는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품어 안는 갠지스 강과 그곳에서 진정한 평화를 얻는 사람들을 보면서, 가슴에 상처를 안고 살아온 이들은 강한 인상을 받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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