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의 과학만화와 다르다. 재미와 과학, 둘 다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노잼’ 과학만화를 읽혀서 어린 시절부터 트라우마를 겪고 ‘과알못’의 길을 걷지 않도록, 서울대 공대생이 직접 구상하고 글과 그림까지 혼자 그렸다. 처음에는 복학 직전에 서울대 커뮤니티 사이트 ‘스누라이프’에 “야밤에 공대 만화를 그려보았습니다”라면서 트랜지스터의 발명자에 대한 에피소드를 올린 것으로 소박하게 시작했던 만화였지만 이제는 페이스북과 카카오플러스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