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기엔 좀 애매한
1318 만화가 열전 시리즈 1권. , 의 만화가 최규석의 작품. 애매하게 가난한 차상위 계층의 주인공들이 만화가가 되기 위해 미술학원을 다니며 겪는 소소하고 애매한 고통을 다룬 이 책은 작가 자신이 2, 30대 미술학원에서 입시 만화를 가르치며 목격한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우울한 현실이 담겨 있다. 이름만 그럴싸하지 못생기고 가난한, 자타가 공인하는 불가촉 루저 강원빈, 좋은 대학에 붙고도 입학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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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 만화가 열전 시리즈 1권. , 의 만화가 최규석의 작품. 애매하게 가난한 차상위 계층의 주인공들이 만화가가 되기 위해 미술학원을 다니며 겪는 소소하고 애매한 고통을 다룬 이 책은 작가 자신이 2, 30대 미술학원에서 입시 만화를 가르치며 목격한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우울한 현실이 담겨 있다. 이름만 그럴싸하지 못생기고 가난한, 자타가 공인하는 불가촉 루저 강원빈, 좋은 대학에 붙고도 입학금을…
나희덕 산문집.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깊이 있는 시들을 써온 나희덕 시인은 매일같이 산책을 즐기는 ‘산책자’이다. 국내외 산책길에서 만난 45편의 산문을 사진과 함께 담았다. 산문집 , 에 이어 5년 만에 펴내는 세번째 산문집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산문들은 일상적인 풍경을 담아냈음에도 시인의 시선을 통해 갯벌에서 발견한 진주처럼 가만히 빛난다. 그저 스쳐지나갈 수 있는 장면을 자기만의 시선으로 포착하는…
VivaVivo 37권. 가짜 여론이 어떻게 당사자들의 필요에 의해 생성되고 어처구니없는 결론을 만들어 내는지 보여 주는 소설이다. 사회의 축소판인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끝없이 문제시 되고 있는 가짜 뉴스, 가짜 여론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운다. 월요일 오전, 7학년 1반 교실. 린샤오치의 금색 볼펜이 학급의 인기남인 천융허의 필통 속에서 발견된다. 이후 급식비, 회식비, 버스카드, 학급비가…
찌는 듯한 여름날 가장 생각 나는 음식 중 하나인 팥빙수에 대한 엉뚱발랄한 상상을 담은 그림책이다. 깊은 산속에서 할머니가 혼자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탱글탱글 과일이 익어 가고 달달구수한 단팥죽이 완성되자, 시장 내다 팔기 위해 할머니는 길을 나선다. 그런데 가는 길에 갑자기 눈이 펑펑 내리더니, 새하얗고 커다란 눈호랑이가 떡하니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