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작가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2004년 10월에 발표한 최신작 이 출간됐다. 출간 전부터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출간 즉시 스페인 및 중남미권 베스트셀러 1위, 발행 60일만에 1백만 부 돌파, 전세계 19개 언어로 번역 예정인 화제작이다. 한국어 판 출간은 스페인어 판, 독일어 판에 이어 세계 3번째라고. 주인공은 90세 노인. ‘서글픈 언덕’이란 별명으로 등장하는 노인은 평생 결혼하지 않았으며…
2005 ‘반즈 앤 노블’이 발견한 우수신인작가 선정작으로 워너브러더스사에서 영화화가 결정되었다. 인간의 몸에 기생하는 혼령들을 다룬 내용으로 130년 전에 죽은 여자 ‘헬렌’과 85년간 혼령으로 배회한 남자‘제임스’. 두 혼령 연인들의 애틋하고도 기묘한 러브 스토리다. 나는 안개처럼 가볍고, 벽지처럼 소리 낼 수 없는 혼령. 죽음 이전에 천국으로부터 추방될 수밖에 없었던 나의 행동과 내 과거의 죄가 무엇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